이재균·박진주·신재휘, 신현빈 든든한 지원군 (사랑한다고 말해줘)

입력 2023-11-21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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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의 든든한 지원군이 출격한다.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21일 정모은을 꿈을 응원하는 윤조한(이재균 분), 오지유(박진주 분), 정모담(신재휘 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배우’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정모은. 인생의 새로운 비행을 시작한 그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지원군 활약도 주목된다.

이재균은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 ‘윤조한’ 역을 맡는다. 정모은과 고등학교 동창인 그는 뒤늦게 자신 마음을 깨닫는 인물. 정모은을 향한 환한 미소와 깊은 눈빛에서 그의 짝사랑의 흔적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우정과 사랑 사이 묵묵히 정모은 곁을 지키는 윤조한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이재균이 어떻게 그려 나갈지 궁금해진다.

박진주는 아트센터 직원 ‘오지유’로 분한다. 대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만나 절친이 된 오지유는 현재 정모은의 룸메이트다. 정모은의 남동생 정모담과 ‘쌈’과 ‘썸’을 오가며 색다른 텐션을 선사한다고. 정모은과의 ‘찐친’ 케미스트리부터 정모담과의 ‘티격태격’ 로맨스까지 극의 활력을 더할 박진주의 현실 연기가 기다려진다.

신재휘는 헬스 트레이너 ‘정모담’으로 열연한다. 정모은의 남동생이자 준비된 매니저인 그는 넉살 좋고, 특유의 친화력을 가지고 있는 ‘핵인싸’ 트레이너다. 사진 속 회원들의 마음을 녹이는 솜사탕 미소와 다부진 피지컬이 설렘을 자아낸다. ‘정모담’의 반전매력을 배가할 신재휘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에 재미를 극대화할 이재균, 박진주, 신재휘의 공감 열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주변인물의 이야기 역시 풍성하고 흥미롭게 그려진다”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27일 밤 9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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