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진 지워vs왜 불똥이 이강인에게?' SNS 시끌시끌

입력 2023-11-24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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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16번이 황의조). 사진=이강인 SNS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가 최근 불법 촬영 혐의로 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강인에게도 비난이 일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이번 해 마지막 A매치인 싱가포르,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른 뒤 SNS에 해당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이강인은 “2023년 축구대표팀 경기들이 모두 끝났네요. 팬 분들의 응원덕분에 서울에서 그리고 멀리 중국에서도 저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적었다.

또 이강인은 한국의 축구 팬에게 전하는 글과 함께 한국 선수단이 싱가포르전에서 환호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강인. 스포츠동아DB

이 사진이 문제가 됐다. 해당 사진에 황의조가 포함돼 있기 때문. 이강인이 올린 해당 게시물에는 사진 교체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물론 비난의 글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환호하는 사진인 만큼 황의조가 포함 돼 있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많다.

이강인. 스포츠동아DB

지난 싱가포르전에 골을 넣은 황의조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단체 사진에 나온 것은 물론 이강인이 이를 게재한 것을 문제 삼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강인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단체 사진을 게재했을 뿐 논란이 된 SNS의 글 어디에도 황의조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이강인. 스포츠동아DB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는 오는 25일 AS 모나코와 2023-24시즌 리그1 13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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