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영애는 ‘미우새’에 대해 남편과 함께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이어 딸이 꼽은 이영애의 노래방 애창곡이 공개되자, 어머니들은 깜짝 놀란다. 이영애는 어머니들을 위해 직접 애창곡을 열창한다고.
쌍둥이 자녀를 둔 이영애는 “이영애도 아이들에게 잔소리하냐”는 질문에 “잔소리를 안 하면 화병이 난다”고 말해 시선을 끈다.
이영애는 초등학생인 딸이 엄마 외모를 지적해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자녀들 학교 발표회에는 시상식에 버금가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었다고.
학부모 모임에 참석한 이영애의 반전 모습도 언급된다. 평소 학부모들과 친하게 지낸다는 이영애는 모임에서 노래방을 가는가 하면, 학부모와 아이들을 포함에 50명을 양평 전원주택에 초대한 적도 있다고.
그런 가운데 이영애는 “결혼 전 남편이 내 마음을 얻기 위해 ‘이것’까지 끊었었다”고 밝힌다.
방송은 26일 일요일 밤 9시 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