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투수 중 누가 최고의 구종을 지녔을까? 총 9개 구종의 최고 투수가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이미 계약한 애런 놀라를 제외한 FA 투수 중 최고의 구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조던 힉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평균 96.1마일에 이르는 조시 헤이더의 공이 최고의 싱커로 평가됐다. 헤이더의 싱커 피안타율은 0.190에 불과했고, 48개의 탈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컷 패스트볼, 블레이크 스넬의 슬라이더, 소니 그레이의 스위퍼가 타자들의 스윙을 빗나가게 만드는 최고 구종에 선정됐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요시노부의 커브는 놀라운 회전력과 낙차를 보였다.
평균 77마일의 커브가 분당 2809번 회전하며 타자의 머리 위에서 발목 위치까지 낙하한다. 이미 야마모토의 커브는 일본 최고의 구종으로 꼽혔다.
또 마커스 스트로먼의 슬러브가 최고의 구종 중 하나로 꼽혔고, 루카스 지올리토의 체인지업 역시 최고로 평가 받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의 스플리터는 피안타율 0.103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5할에 이르는 헛스윙률을 보였다. 오타니는 자신의 탈삼진 절반 이상을 스플리터로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