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 누구보다도 골 욕심이 많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페널티킥 판정에도 마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는 28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과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을 가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평소라면 이미 공을 들고 이미 페널티킥 위치로 향했을 호날두. 하지만 호날두는 주심에게 페널티킥이 아니라는 듯 손가락을 흔들었다.
결국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을 번복해 페널티킥 선언을 취소했다. 호날두가 손짓을 한 이유가 있었던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 나스르는 이날 호날두의 양심 선언 이후 한 골도 넣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알 나스르는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E조 1위를 확정해 16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