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신세경 복수하려다 정분나는…“속이다 빠져들어” (세작, 매혹된 자들)

입력 2023-12-11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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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과 신세경이 바둑 친우에서 복수의 표적이 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 분)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 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사극이다.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인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모범형사’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조정석과 신세경이 임금과 세작으로 은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11일 세작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진한대군(조성석 분)과 강몽우(신세경 분) 바둑 승부를 겨룬다.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에게 흐르는 숨 막히는 정복욕과 쫄깃하고 애틋한 애정이 손끝을 타고 서로에게 전해진다.

특히 두 인물의 감정 변화가 속도감 있는 편집과 분할 화면으로 담겨 시선을 끈다. “속이고 스며들어 마침내 빠져버릴”이라는 내레이션. 앞으로 그려질 두 사람의 은밀하고 격정적인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신분을 숨긴 강희수와 그를 애틋하게 여기는 이인이 그리는 잔혹한 운명이 예고된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2024년 1월 21일 밤 9시 20분 1, 2회 연속 방송으로 특별 편성돼 시청자를 찾는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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