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구단주 또 출격 '야마모토 쟁탈전' 본격 시작

입력 2023-12-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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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29)가 역대 최고의 대우를 받은 가운데, 이제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마운드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 야마모토의 계약 협상에 대해 언급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오는 12일 야마모토 측과 만날 예정. 여기에는 할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구단주가 직접 나선다.

또 이번 자리에 다나카 마사히로와 마쓰이 히데키가 동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는 이미 일본에서 뉴욕 메츠와 한차례 접촉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즉 메이저리그 최대 시장 뉴욕의 두 팀을 이끄는 스타인브레너와 코헨 구단주가 야마모토 영입을 위해 직접 나서는 것. 야마모토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는 이번 오프 시즌에 나온 최고의 선발투수. 이에 뉴욕의 두 팀, LA 다저스 등 빅마켓 팀이 야마모토 영입을 위해 나섰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몸값은 올라가는 법. 야마모토의 몸값은 기존의 2억 달러 초반대에서 3억 달러 가까이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의 포스팅은 지난 21일 시작돼 오는 2024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총 45일간. 야마모토는 이 기간을 충분히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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