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스위트홈2’ 허남준, 매력 심상치 않네

입력 2023-12-11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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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남준이 KBS2 드라마 ‘혼례대첩’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까지 연이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KBS2 ‘혼례대첩’에서 허남준은 한성부 종사관 ‘정순구’로 분해 겉바속촉 캐릭터로 활약함과 동시에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서 괴물 전담 까마귀부대 ‘강석찬’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혼례대첩’에서 정순구 역을 맡은 허남준은 부드러운 저음의 목소리와 신선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여심을 저격하는 순진무구한 매력까지 배가시켜 존재감을 발산했다. 덧붙여 연애 숙맥의 풋풋한 감정과 떨림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일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에서 짙은 남성미가 돋보였던 허남준이 사람들의 안전을 수호하는 UDT 출신 강석찬으로 분해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강석찬은 김영후(김무열 분)를 무한 신뢰하는 정이 많은 캐릭터로, 평소 능글맞지만 급박한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면모까지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과몰입을 유발한 허남준의 연기는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엑스(X, 구 트위터)에 “스위트홈 시즌2에서 스위트를 맡고 있는 석찬 씨”라는 문구와 함께 허남준의 클립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허남준의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허남준은 2019년 영화 ‘첫잔처럼’으로 데뷔해 ‘더블패티’, ‘낙원의 밤’, ‘인질’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캐릭터 해석과 본연의 매력으로 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허남준의 향후 행보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허남준이 출연하는 KBS2 ‘혼례대첩’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 방송되며 ‘스위트홈’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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