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 LA 다저스)가 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가 미국 전역에 중계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각) 2024 서울시리즈 미국 전국 중계를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담당한다고 전했다.
오는 2024년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가 열린다.
이는 무려 5년 만에 열리는 미국 밖 메이저리그 개막전. 또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이 두 가지 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10일 LA 다저스와 오타니가 10년-7억 달러라는 북미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체결한 것.
즉 오타니가 LA 다저스의 입고 서울시리즈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는 서울시리즈 흥행 대박을 확신하게 만드는 요소다.
오타니는 2024시즌 마운드에 서지 않는다. 이에 서울시리즈에 투수로는 나설 수 없으나, 타자로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의 유력 행선지가 샌디에이고로 알려지며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