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진호, 프로골퍼 이혜지 씨와 23일 백년가약

입력 2023-12-14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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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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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신진호(35)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인천은 14일 “신진호가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브랜드볼룸에서 신부 이혜지 씨(28)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진호와 이 씨는 친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 씨는 KLPGA프로골퍼이자 JTBC GOLF&SPORTS에서 방송인으로 일하고 있다. 미모와 지성, 따뜻한 마음씨를 갖춘 재원으로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신진호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라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신진호는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해 FC서울, 울산 현대, 카타르SC, 알 사일리야(이상 카타르), 에미리트 클럽(아랍에미리트) 등을 거친 뒤 2023시즌부터 인천과 동행했다. 이적 직전 시즌인 지난해엔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축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엔 인천으로 이적해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 도합 19경기에 나서 1골·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74경기 19골·53어시스트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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