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샤이니 종현 6주기…민호 “올해는 더 많이 그리운 형아” (종합)[DA:투데이]

입력 2023-12-18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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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샤이니 종현 6주기…민호 “올해는 더 많이 그리운 형아” (종합)[DA:투데이]

그룹 샤이니의 멤버 故 종현이 하늘의 별이 된 지 6년이 흘렀다.

오늘(18일)은 故 종현의 6주기다. 고인은 2017년 12월 18일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27세.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 공식 SNS를 통해 故 종현의 무대 사진을 올리며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샤이니 멤버 민호도 SNS에 종현의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야. 올해는 더 많이 형아가 그립다. 항상 많이 보고 싶고 많이 추억하고 많이 얘기하고 있어!”라고 남겼다. 그는 “방금 형 보고 오는 길인데 오랜만에 어머님 만났어. 내가 잘 위로 해드렸으니 걱정 마.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고 싶어 한다. 그냥 그렇다고. 형도 가끔 내 생각 좀 하고 그래라. 또 만나”라고 전했다.

1990년 4월 8일 태어난 종현은 2008년 5월 그룹 샤이니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으며 가창력뿐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샤이니의 ‘줄리엣(Juliette)’과 ‘뷰(View)’ 등을 작사했으며 아이유의 ‘우울시계’, 손담비의 ‘레드 캔들(Red Candle)’, 엑소의 ‘플레이보이(Playboy)’, 이하이의 ‘한숨’ 등을 작사 및 작곡했다.

종현은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통해 2014년 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청취자들과 함께했다. 라디오 비고정 코너 ‘푸른 밤 작사 그 남자 작곡’을 통해 자작곡을 선보였으며 이 곡들을 엮어 ‘소품집 이야기 Op.1’과 ‘이야기 Op.2’를 발표했다. 솔로곡 ‘하루의 끝(End of a day)’과 태연이 피처링한 ‘론리(Lonely)’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종현은 2016년 첫 솔로 콘서트에 이어 2017년 12월 9월과 10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도 진행했으나 8일 후 세상을 떠났다. 이듬해 1월 유작 앨범 ‘포에트 아티스트(Poet|Artist)’가 발매됐다.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빛이나’를 바탕으로 종현의 가족들을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 문화·예술인의 성장을 격려하고, 능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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