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캠든 야즈 임대 계약 마무리 '30년 더 쓴다'

입력 2023-12-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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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 캠든 야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 캠든 야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야구에 새 구장 건축 붐을 일으킨 캠든 야즈가 앞으로 30년 동안 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각) 볼티모어 구단과 미국 메릴렌드주가 캠든 야즈 임대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이전의 계약은 이번 해를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 이에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 30년 임대 계약은 2024시즌부터 적용된다. 2024년부터 2053년까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 캠든 야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 캠든 야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볼티모어 구단이 메릴랜드주에게 캠든 야즈 주변 토지 개발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이 계약은 15년 후 종료될 예정이다. 이 승인은 2027년까지 나야한다.

볼티모어는 지난 1901년 밀워키 브루어스로 창단해 1902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로 연고지와 이름을 바꿨고, 195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 캠든 야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 캠든 야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볼티모어는 이번 30년까지 초장기 구장 임대 계약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연고지 이전 100주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볼티모어는 연고지 이전 후 1966년을 시작으로 1970년, 1983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 프렌차이즈 스타는 칼 립켄 주니어.

또 볼티모어는 현재 거너 헨더슨, 애들리 러치맨 등 뛰어난 유망주를 바탕으로 다시 과거의 영광을 찾아가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 캠든 야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 캠든 야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의 홈구장 캠든 야즈는 지난 1992년 개장한 구장으로 메이저리그에 새 구장 열풍을 몰고 왔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구장이라는 평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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