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진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유진 군이 올 한해 작품 활동과 병행해 대학 입시를 준비했으며 합격 통보를 받은 복수의 대학 중 최종적으로 중앙대로 진학을 결정하고 입학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유진은 지난해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출연으로 1년 대입을 미뤘으며 올해 ‘7인의 탈출’ 촬영과 입시 준비를 병행해 왔다.
이유진은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데뷔해,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영화 ‘국제수사’ 등 대작들과 2018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된 ‘비더레즈’와 제 42회 청룡영화상 본선에 오른 ‘그 노래를 찾아라’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다. 지난해 출연한 SBS ‘왜 오수재인가’로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유진은 최근 시즌1이 종영된 ‘7인의 탈출’에서 한모네(이유비 분) 동생 한청수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청수는 누나인 한모네의 유명세를 이용해 살아가려고 하는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캐릭터다. 이유진은 ‘7인의 탈출’을 통해 ‘스카이캐슬’ 등 작품의 아역 배우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유진은 현재 차기작 준비에 들어갔으며, 내년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A2Z엔터테인먼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