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난 여자도 아니야…온전한 곳이 없다”

입력 2023-12-21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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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영이 상처가 가득한 손 사진과 함께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21일 이채영은 "내 사람들. 고마워요. 오늘 보니까. 내손, 내 입안, 내 몸 모든 곳이 온전한 곳이 없더라구요"라며 상처로 가득한 손을 공개했다.

이채영은 "염증과 고름 투성이더라구요. 나는 여자도 아니더라구요. 근데 3시간을 운전해서 촬영 온 이곳에서 내가 뭘 안했는데, 전화하고 걱정해주고, 와주겠다고 뭐든 해주겠다고 하는 마음들 받고 사실 나 지금 진짜 많이 울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채영은 "내가 살아온 게 틀린 건 아니구나.. 나도 이런 마음들 받아도 되는 거구나"라며 "뭣도 아닌..나를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나도 열심히 살게요"라고 지인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모델 이영진은 "왜 무슨 일이야"라며 이채영을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채영은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액셔니스타의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사진=이채영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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