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동생 그룹 ‘투어스’ 1월 공식 데뷔

입력 2023-12-22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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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형제 그룹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기획사 플레디스 남성 신예 아이돌이 ‘투어스’(TWS)로 이름을 확정 짓고 내년 1월 데뷔를 공식화했다. 사진제공|플레디스

플레디스 9년 만의 보이그룹
멤버수·데뷔일자 순차 공개
2024년 케이(K) 팝 최고 기대주 이들의 이름은 ‘투어스’(TWS)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의 신예 남성 아이돌이 그룹 명 공개와 함께 2024년 1월 출격을 공식화했다. 형제 그룹 세븐틴과 글자수도 같은 ‘투어스’(TWS)다.

투어스는 플레디스가 세븐틴 이후 무려 9년만에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시기를 두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팝 신의 비상한 주목을 끌었던 상황. 플레디스는 22일 투어스의 공식 SNS 개설과 함께 그룹 명, 팀 로고 모션 등도 공개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첫 출격 예상 시점은 2024년 1월이다.

그룹 영문 명 TWS는 ‘트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 말. 24/7은 하루 24시간, 1주일 내내 ‘모든 순간’을 뜻하는 표현으로, ‘팬덤과 늘 함께 하고자 한다’는 투어스의 초심을 담고 있다. 투어스는 한편, 형제 그룹 세븐틴과 마찬가지로 숫자를 기반으로 한 소속사 플레디스 작명 전략에 기반, 정통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플레디스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aster Professional)이 신예 투어스의 데뷔 앨범 제작을 총괄 했단 점도 눈길을 끈다. 플레디스 창업자이기도 한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은 세븐틴을 비롯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프로미스나인 등 다수의 최정상 아이돌 그룹을 양성해왔다.

투어스를 구성할 멤버 수를 비롯 데뷔 일자 등 핵심 정보는 내년 1월 출격을 예고한 만큼 속속 공개될 예정. 무엇보다 세븐틴 이후 기획사 플레디스가 수년간 치밀히 준비해온 야심작이란 점은, 데뷔하기도 전 내년 케이 팝의 또다른 도약을 견인할 ‘최고 유망주’로 첫 손꼽히는 강력한 근거가 되고 있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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