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야마모토 쟁탈전 탈락 '스넬에 올인?'

입력 2023-12-2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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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쟁탈전. 총 계약 규모 3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탈한 팀이 나왔다.

미국 NBC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가 야마모토 쟁탈전에서 탈락했다고 전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이탈이 구단 측에서 포기한 것인지, 야마모토 측에서 거부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야마모토 쟁탈전에는 메이저리그의 빅마켓 구단이 대부분 참여 중이다. 뉴욕의 두 팀과 LA 다저스가 선두주자라는 평가.

샌프란시스코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은 위의 구단에 비해 높기 어렵다. 이에 샌프란시스코가 야마모토를 영입할 가능성은 상당히 떨어졌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쟁탈전에서 이탈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 시즌 두 번째 투수로 평가되는 블레이크 스넬(31)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스넬은 이번 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이에 스넬은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으나, 야마모토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새 시즌에 32세가 되는 나이와 사이영상 수상 시즌에만 좋은 성적의 기복 때문. 그럼에도 스넬의 총 계약 규모는 2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야마모토의 포스팅은 2024년 1월 5일까지. 야마모토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과 포스팅 기간을 모두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공존 중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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