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6년 만에 ‘미우새’ MC…♥기성용 의문의 영상 정체는?

입력 2023-12-22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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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6년 만에 ‘미우새’ MC…♥기성용 의문의 영상 정체는?

이번 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한혜진이 6년 만에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이날 ‘미우새’ 시작을 함께 하며 MC로 활약했던 배우 한혜진. 그가 6년 만에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MC 신동엽과 서장훈의 환대는 물론, 함께 방송했던 토니 母는 “딸같이 예뻐했었다”라며 한혜진과 훈훈한 재회 시간을 가진다. 남편 기성용 선수와 함께 영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미우새’를 떠났던 한혜진은 이후 먼 타지에서도 매번 ‘미우새’의 시청률을 확인했다며 “계속 시청률이 올라 배가 좀 아팠다”라고 고백한다.

어느덧 결혼 10년 차가 된 한혜진은 “아직도 남편에게 설레는 순간이 있다”라며 남편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과시한다. 그러나 평소 애교가 많은 기성용 선수가 본인과는 반대로 무뚝뚝한 한혜진에게 ‘고목나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한혜진은 기성용 선수가 자꾸 ‘의문의 영상’을 보내온다고 밝히기도 한다. 그는 “도저히 영상처럼은 못하겠다”라며 고개를 내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미우새’에서는 한혜진이 동명이인인 ‘미우새’ 한혜진의 영상을 보게 되는 재밌는 상황이 펼쳐진다. 한혜진은 “이름을 검색하면 모델 한혜진 씨의 사진만 크게 나와 그녀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알 수밖에 없다”라며 반가워한다. 나 홀로 홍천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미우새’ 한혜진의 일상을 본 한혜진은 스튜디오에 나온 혜진 母에게 “주변 축구 선수 중에 괜찮은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겠다”라며 즉석에서 소개팅을 주선할 것을 약속한다.

6년 만에 ‘미우새’를 찾아온 원조 안방마님 배우 한혜진의 솔직 담백한 입담은 12월 24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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