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2023년 최종전서 득점과 팀 승리 도전! ‘프리미어리그 18골’ 황희찬은 ‘19골’ 박지성 소환 예정
-‘11골 5도움’ 손흥민과 ‘12골 1도움’ 솔란키의 화력전 주목… 31일 생중계
‘캡틴’ 손흥민이 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까. 시즌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TOP 3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12골 7도움)와 엘링 홀란드(14골 4도움) 뿐이다. 공격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7경기 무패 행진 중인 본머스를 만난다.
특히 이번 경기는 리그 12골을 터뜨린 도미닉 솔란키와 손흥민의 화력전으로 기대가 모인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어떤 선수가 팀에 승점 3점을 안길까.
토트넘 대 본머스 경기는 31일 밤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전반기 19경기에서 1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뽐냈다. 토트넘의 공격을 함께 이끌던 제임스 매디슨이 이탈한 점이 아쉬웠음에도 손흥민은 최근 6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였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동안 아시안컵으로 이탈하는 손흥민이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2023년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알릴지 관심이 높아진다.
브라이튼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야 하는 토트넘은 홈 3연승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탈로 수비 불안을 겪은 가운데 공격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최근 7경기에서 무려 6승 1무의 성적을 내고 있는 본머스는 12골 1도움의 솔란키를 앞세워 토트넘 원정 2연승을 노린다. 본머스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지난 4월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솔란키의 활약에 힘입어 3대 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렌트포드전 뛰어난 위치 선정과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리그 10골을 달성했다. 득점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이 연패에 빠진 에버튼의 골망마저 흔들 수 있을까.
만약 황희찬이 1골을 추가할 경우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대선배 박지성의 통산 19골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황희찬이 ‘레전드’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 주목되는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