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필 손흥민이 없을 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가 돌아온 맨시티와 격돌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9일(이하 한국시각) FA컵 32강 조추첨을 진행했다. 32강의 빅매치로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격돌.
앞서 토트넘은 지난 6일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64강)에서 1-0으로 승리해 32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으로 가는 길에 최강 맨시티를 만났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동안 맨시티전에서 빠른 발과 날카로운 판단으로 순식간에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인 손흥민의 공백이 뼈아픈 것.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격돌에 늘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맨시티 침몰의 주역이 된 경험도 갖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공백 속에 최강 맨시티를 만나게 된 토트넘이 홈구장의 이점을 살려 FA컵 16강으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