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만에 QS' 야마모토, SF전 악몽 극복 'ERA 3.17'

입력 2024-05-21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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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숙인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2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야마모토는 6 1/3이닝 동안 100개의 공(스트라이크 69개)을 던지며, 7피안타 2실점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는 2루타 2개 등 안타 7개를 허용했으나, 볼넷을 단 1개만 내줬다. 이에 야마모토는 실점을 최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앞서 야마모토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 2/3이닝 4실점으로 무너져 평균자책점이 2.79에서 3.21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 퀄리티 스타트로 다시 3.17까지 소폭 하락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점은 3회와 마지막 7회 나왔다. 야마모토는 3회 2사 1, 2루 위기에서 작 피더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윌 스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야마모토는 6-1로 크게 앞선 7회 1사 2루 상황에서 케빈 뉴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마지막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것.

하지만 야마모토는 구원 앤서니 밴다가 7회를 무실점으로 넘겨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에 6 1/3이닝 2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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