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선수 예약' 저지, 시즌 18호 쾅 '홈런 공동 선두'

입력 2024-05-31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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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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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자신의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홈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0-1로 뒤진 4회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패트릭 산도발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18호. 저지는 카일 터커, 거너 헨더슨과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홈런은 타구 속도 110마일(약 177km)과 비거리 433피트(약 132m)를 기록했다. 총알과도 같은 타구가 담장 깊숙하게 날아가 꽂혔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저지는 이날 대포로 이달에만 무려 12홈런을 기록했다. 저지는 사실상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예약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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