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Y 마운드에 날개' 콜, 마이너서 펄펄 '복귀 임박'

입력 2024-06-10 09: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게릿 콜(34, 뉴욕 양키스)이 두 번째 재활 경기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복귀가 임박했다.

콜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소머셋 패트리어츠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가졌다. 5일 이후 닷새 만에 나선 경기.

상대는 첫 번째 경기와 같은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하트포드 야드 고츠. 콜은 이날 하트포드를 상대로 첫 번째 경기와 마찬가지로 호투했다.

콜은 4 2/3이닝 동안 57개의 공(스트라이크 44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피홈런 1개는 옥의 티.

이로써 콜은 마이너리그 2경기에서 8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다. 또 최고 구속은 96마일을 기록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콜은 한 차례 더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설 전망. 단 투구 수를 50개 이상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에 곧바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콜은 최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이탈한 클락 슈미트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 루이스 힐과 함께 뉴욕 양키스 마운드를 이끌 전망이다.

앞서 콜은 지난 3월 시범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다. 당시 심각한 인대 파열 등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2년 차를 맞이할 콜은 지난해 33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3으로 자신의 첫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이제 콜은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로 복귀한다. 콜의 복귀는 뉴욕 양키스에게 날개를 달아 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