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연기 첫 도전 “좋은 작품 만나 연기 첫 기회, 감사하다” (타로)

덱스 연기 첫 도전 “좋은 작품 만나 연기 첫 기회, 감사하다” (타로)

유튜버 덱스가 배우 김진영으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덱스는 1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 스페셜 간담회에서 “사회자분께서 영화배우라고 호칭을 붙여주셨는데 내가 그런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작품을 만나 첫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조여정, 고규필 두 명배우들의 명연기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버려주세요’에서 배달킹 동인을 맡았다. 성공에 대한 욕망과 삶의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가 미스터리하고 섬뜩한 일에 얽히게 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세 가지 에피소드로 그렸다.

먼저 조여정은 ‘산타의 방문’에서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를 연기했으며 김진영(덱스)는 ‘버려주세요’에서 배달킹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능한 베테랑 라이더 동인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했다. 마지막으로 고규필이 ‘고잉홈’에서 의문의 택시 기사(이문식)가 모는 심야 택시에 탑승하는 경래를 소화했다. 오는 6월 14일 개봉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