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볼리비아를 파헤친다.
17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1세와 중국 측천무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세계 여성 군주 특집에 이어 남미의 보석이라 불리는 볼리비아 랜선 여행으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볼리비아 톡파원이 볼리비아 행정 수도 라파스로 떠난다. 라파스는 평균 고도가 3,600m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로 볼리비아 톡파원은 주술 재료를 파는 마녀 시장에서 현지 문화를 알아보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이곳에는 행운, 사랑, 평화와 같은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묘약을 판매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근교 도시 엘알토로 이동한 볼리비아 톡파원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7월 16일 시장으로 향한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윤아는 여행을 가면 꼭 로컬 시장을 방문한다고 하며 흥미를 드러냈다는 후문. 거리를 빼곡히 채운 7월 16일 시장에는 형형색색의 전통의상 촐리타가 눈길을 끌 뿐만 아니라 국내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남미 과일 그라나디야와 파까이도 볼 수 있다. 볼리비아 톡파원의 생소한 과일 먹방은 출연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음으로 화려한 건물 촐렛도 소개한다. 건물 위에 4층 규모의 배가 놓여 있는 타이타닉 촐렛, 엘알토의 대표 행사인 촐리타 레슬링이 열리는 촐렛을 방문하는 것. 촐라타 레슬링을 지켜보던 볼리비아 톡파원은 경기 중반 깜짝 투입, 심판으로 맹활약한다.
라파스 남동쪽 깎아지른 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달의 계곡은 원래 영혼의 계곡으로 불렸으나 이곳을 방문한 닐 암스트롱이 달과 비슷하다고 말해 이름이 바뀐다. 다른 행성에 온 듯한 경이로운 풍경에 볼리비아 톡파원은 물론 지켜보던 출연자들도 감탄을 금치 못해 기대감을 높인다.
방송은 17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