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스포했다가 데프콘 지적에 “입이 방정” 버럭 (가브리엘)

입력 2024-06-20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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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스포했다가 데프콘 지적에 “입이 방정” 버럭 (가브리엘)

방송인 박명수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함께해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무한도전’ 때 ‘타인의 삶’을 기획 특집으로 동갑인 정형외과의 삶을 살았던 기억이 난다. 당시 아팠던 친구가 완쾌하고 성인이 되어서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기뻤다”면서 “‘가브리엘’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의 솜땀 장수이자 한 가장의 삶을 살았다. 나도 많은 것을 느꼈고 시청자분들도 그러할 거라고 생각한다. 촬영하면서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가브리엘’에서 아내가 28살이어서 행복했다”고 농담했다가 데프콘이 “스포하지 말라”고 지적하자 “내가 입이 방정”이라면서도 “그런데 어차피 내일 방송이지 않나”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 21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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