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 윤성호 일상 공개…스님도 춤추게 만드는 EDM 파티

입력 2024-06-23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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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윤성호 일상 공개…스님도 춤추게 만드는 EDM 파티

불교계 아이돌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며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윤성호의 일상이 공개된다.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인 ‘뉴진스님’은 법명 ‘뉴진’을 실제 조계종에서 수계 받은 것. 스님 복장으로 EDM 디제잉 공연을 하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MZ 세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뉴진스님’은 ‘워터밤’ 대신 ‘불교밤’을 만드는가 하면, 국내를 넘어 해외 공연에 초청되기도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 당시 윤성호는 실제 스님처럼 사찰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마치 자기 집처럼 사찰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 윤성호가 사찰에서 거주 중인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뉴진스님’에게 법명을 수계 한 오심스님이 “뉴진스님이 신학대학을 나왔다는 충격적인 소문이 있다”라며 윤성호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식은땀을 흘리던 윤성호는 스님들 앞에서 적극 해명에 나섰다.

사찰의 환상적인 절경 아래에서 펼쳐진 ‘뉴진스님’의 EDM 공연도 공개됐다. 각종 불교 행사를 비롯, 조계사 연등회 행사 등에서 활약하며 ‘불교 붐’을 일으킨 장본인 ‘뉴진스님’의 공연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던 사찰 스님들은 흥겨움에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고, 처음 보는 광경에 어리둥절하던 母벤져스 역시 함께 흥겨워했다는 후문이다.

‘뉴진스님’의 홍콩 공연이 방송 최초로 담겼다.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EDM 페스티벌 ‘S2O 뮤직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오프닝 무대에 초청받은 ‘뉴진스님’은 무려 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모이는 무대 규모에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연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 ‘뉴진스님’ 앞에 펼쳐진 믿기지 않는 광경 때문에 지켜보던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빡구’에서 ‘뉴진스님’으로, 인생의 암흑기를 견뎌내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윤성호의 이야기는 6월 23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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