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 밝혔다 … 월드컵 4차 리드 동메달

입력 2024-07-01 16: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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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이 1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 4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올댓스포츠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대표주자’ 서채현(20·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4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서채현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전에서 3위에 올랐다.

서채현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7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오른 뒤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서채현은 36을 기록, 나란히 완등에 성공한 얀야 가른브렛(슬로베니아)과 모리 아이(일본)에 이어 3위에 랭크돼 동메달 시상대에 올랐다

서채현은 지난달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를 통해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성공했다. 이후 서채현은 곧바로 인스브루크로 이동해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했…다.

서채현은 “올림픽 티켓을 따낸 직후에 온 대회인 만큼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올림픽에서도 꼭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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