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22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에서 김대희, 홍인규,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찐친 모먼트를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카오 여행 중 두리안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던 김준호는 소다 맛 아이스크림을 먹인 김대희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때마침 음식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끊기자 김준호는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7성급 호텔을 예약했다는 김대희의 말에 “드디어 올드머니들이 돈 좀 쓰나?”, “맏형은 다르네요“라며 아낌없는 칭찬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택시가 휑한 골목으로 들어가자 김준호는 김대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기대와 달리 허름한 호텔 외관을 본 김준호는 “내가 좋은 호텔 잡았다고 해놓고 이런 곳에 데려오면 너희들 기분이 이렇구나”라며 반성, 이어 충격적인 숙소 비주얼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김준호는 김대희에게 저렴한 숙소를 찾는 본인의 캐릭터를 뺏겼다고 섭섭해하기도.
한편 김준호는 취침 전 독박즈들에게 “빨리 주무세요. 제가 코 골기 전에. 살벌합니다”라고 경고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날, 독박 게임으로 만보기 적게 나오기에 도전한 김준호는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다른 멤버들이 모두 식당에 도착했을 무렵 김준호는 일명 ‘무중력 보법’을 선보이며 독박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김준호는 최종 0걸음이 나오며 독박 피하기에 성공, 온몸으로 기쁨을 표출하며 토요일 밤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사진 |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방송 캡처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