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VROMANCE, 박장현, 박현규, 이현석)가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브로맨스는 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여우비'를 발매한다.
'여우비'는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과 김재덕이 결성한 듀오 제이워크(J-Walk)가 가창한 곡이다. 지난 2007년 발매됐으며, 사랑하는 연인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볕이 난 날 잠깐 뿌리는 비'라는 뜻의 곡 제목처럼, 멜로디는 밝지만 그 안에 담긴 노랫말은 애절한 것이 특징이다.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브로맨스는 지난 1일 공식 SNS에 '여우비'의 스포일러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청명한 하늘에 물방울이 맺힌 모습으로 여우비를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화음 자판기' 수식어를 꿰찬 브로맨스만의 색깔로 재해석될 '여우비'에 벌써 리스너들의 이목이 쏠린다.
브로맨스는 꾸준한 음악 활동은 물론 방송과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전 멤버가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VROMANCE 1ST CONCERT ENCORE [VROMANCE의 작업실 : #처음]'을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리메이크 음원 '여우비'를 통해 한층 깊어질 감성 보이스를 선사할 브로맨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브로맨스의 새 싱글 '여우비'는 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