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정지훈 “묵직한 한 방…발성 연습부터 꽤 열심히”

입력 2024-07-02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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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가 스캔들’ 정지훈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5층 파크 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그리고 박홍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훈은 ‘화인가 스캔들’ 출연 결심 이유에 관해 “박홍균 감독님의 팬이었다. 작품을 보면서 할 기회들이 몇 번 있었는데, 아쉽게 놓쳐서 연이 안 됐다. 김하늘 배우님은 한번 작품을 같이 해보겠다 했는데 드디어 같이 하게 됐다. 서이숙 선배님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또 정겨운, 기은세 배우와도 같이 하게 됐다. 나보다 먼저 캐스팅이 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와중에 대본을 읽어봤는데 내가 할 게 많지 않았다. 근데 묵직한 한 방이 필요해서 그 톤을 잡으려고 발성 선생님과 조율을 많이 했다. 그렇게 이 작품을 하게 됐다. 발성 연습부터 꽤 열심히 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오는 7월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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