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뭐해?”…‘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눈물 “힘들다” (이제혼자다)[종합]

입력 2024-07-03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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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이 이혼에 울먹였다.

2일 공개된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회 예고편에는 최동석 ‘돌싱’ 라이프가 공개됐다.
영상 속 최동석은 러닝을 하는가 하면 공원에서 혼자 맥주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백반집을 찾았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 식당주가 “집사람은 뭐해?”라고 묻자, 난색을 표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동석은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 이 이야기는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다.
최동석은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이제 혼자다’ 출연 계기를 전했다.




시청자들에게 뉴스를 진행하던 최동석 모습이 더 익숙하다. 최동석은 “뉴스를 많이 진행 했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딱딱한 이미지로만 비춰졌을 듯하다”라며 “인간 최동석의 면모를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다’를 통해 그동안 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하지 못한 것들에 도전할 것을 다짐하는 최동석은 “오토바이도 타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남겼다.

최동석의 방송 복귀에 주변 관심과 기대도 높다. 최동석은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 마치 처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스스로를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고 칭하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간다.

‘이제 혼자다’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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