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한선화 설마 첫키스? 양치 타임 좀…‘으악’ (놀아주는 여자)

입력 2024-07-03 13: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신혼부부 분위기 가득한 엄태구, 한선화의 저녁식사 현장이 공개됐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7회에서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폭풍처럼 휘몰아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지환과 고은하는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상대방의 시선,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기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특히 고은하를 향한 서지환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지만 모태솔로 서지환은 고은하 앞에만 서면 그답지 않게 ‘뚝딱거려’(실수가 잦은·어리숙한 행동)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서지환, 고은하 사이에 흐르는 간질간질한 기운을 눈치챈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관계 진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그런 가운데 서지환, 고은하에게 단둘만의 저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서지환은 화색이 도는 얼굴로 식탁 앞에 앉아 있어 고은하와의 시간에 한껏 고양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설렘이 넘실거리던 것도 잠시 서지환이 숟가락을 움직일 새 없이 쏟아지는 고은하의 질문 공세에 말을 잇지 못하면서 분위기도 순식간에 반전된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일까.

무엇보다 설거지를 하다 말고 바짝 붙어선 서지환과 고은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서지환을 바라보는 고은하의 눈빛에도 긴장감과 기대감이 서린 한편, 목마른 사슴 직원들 역시 이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어 상황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과연 입술 접촉사고가 아닌 진짜 입맞춤이 성사될 수 있을까. 양치할 시간도 없었을 것 같은데 첫 키스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방송은 3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