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수출형 아이돌 행보…美 지상파 섭렵

입력 2024-07-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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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사진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그룹 에이스(A.C.E)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ABC 대표 지역방송을 연신 섭렵하며 수출형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대형 지상파 방송사 ABC의 대표 지역방송 ‘Great Day Live!(그레잇 데이 라이브!)’에 출연했다.

ABC는 월트 디즈니(Walt Disney) 산하의 방송국으로, NBC와 CBS와 함께 미국 내 3대 지상파 방송국 중 하나이다. CNN 다음으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ABC 방송에서의 출연은 에이스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특히, 에이스가 출연한 ‘Great Day Live!’는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송출되는 지역방송으로, 지역 커뮤니티 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에이스는 지난달에 이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ABC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해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에이스는 지난 5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을 소개하고 음악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였고,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방송 진행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 여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며 미국 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였다.

앞서 에이스는 ‘Supernatural’로 미국 빌보드 차트 루미네이트 데이터에서 일간 판매량 2위, 주간 판매량 차트 18위를 당당히 차지하였고,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유의미한 성과를 증명했다.

이처럼 에이스는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두터운 해외 팬덤을 구축하며 ‘수출형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다.

더불어 에이스는 2024 북미 투어 ‘REWIND US(리와인드 어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KCON(케이콘) LA 2024’ 출연도 앞두고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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