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내 리즈 시절, 그땐 몰라…아름답게 늙고 싶어” (BIFAN)

입력 2024-07-05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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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자신의 리즈 시절을 언급했다.

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손예진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 손예진과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자신의 리즈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리즈는 외모인데, 나는 20대 초반에 멜로 영화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때 예뻤는데 그때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요즘은 미디어에 계속 과거의 것들이 나오니까, 볼 때 마다 이런 눈빛과 표정이었구나 싶다. 지금은 20대 초반의 풋풋한 다시는 그 눈빛과 모습을 할 수 없지 않나. 지금은 더 중요한 건 사실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가 된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누구나 20대 때는 자신만의 리즈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건 절대 영원할 수 없다. 그걸 즐기고, 나이가 들어서 나의 모습에 정말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얼굴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나의 목표가 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오는 7월 4일(목)부터 7월 14일(일)까지 개최된다. 또 배우 특별전 ‘독.보.적. 손예진’ 전시(7월 5일~7월 14일)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진행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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