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99.3마일' 스킨스, ML 데뷔→10G→올스타 선정

입력 2024-07-08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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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괴물 신인’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에서 단 10경기와 59 1/3이닝을 소화했음에도 올스타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2024 올스타전 투수 명단을 발표했다. 단 아직 선발투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에서는 10명의 투수가 첫 번째 올스타로 선정됐다. 3회 이상 선정은 크리스 세일(8회) 뿐. 세대교체가 되어가고 있는 것.

우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스킨스는 메이저리그에서 60이닝도 던지지 않았으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일각에서는 스킨스의 선발 등판까지 거론하고 있다.

스킨스는 8일까지 시즌 10경기에서 59 1/3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78개. 9이닝 당 탈삼진은 11.8개에 달한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스킨스는 가장 최근 등판인 6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2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 22세가 아닌 32세 투수와 같은 안정감.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제외하고 9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펼치고 있다. 또 퀄리티 스타트는 8경기에 달한다. 퀄리티 스타트+ 도 2경기.

평균 99.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무기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제압하고 있는 것. 이에 스킨스는 단숨에 신인왕 0순위로 뛰어 올랐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이는 개장 후 첫 올스타전 개최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내셔널리그가 3-2로 승리했다. MVP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가 선정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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