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부자 알 나스르에서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가 부러웠나?‘ 유로 2024에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의 은퇴 거부 이유가 거론됐다.
영국 축구 매체 골닷컴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전 첼시의 스타 아드리안 무투가 호날두 은퇴 거부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가 은퇴를 거부한 이유는 ’아들과 함께 뛰길 원해서‘이다. 호날두에게는 장남 2010년생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14)가 있다.
호날두는 앞서 이번 유로 2024가 자신의 마지막 유로 대회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부자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에 따르면, 무투는 "호날두가 아들과 함께 뛰고 싶어 한다고 믿고 있다"며 호날두는 아들과 한 번 뛰고 싶다는 것 때문에 은퇴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이번 해 14세. 현재 알 나스르 유스팀에서 뛰고 있다. 성인 팀에서 뛰기 위해서는 16세가 지나야 한다. 2년이나 남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이번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레이커스에 2라운드 전체 55번 지명을 받았다. 아빠 찬스라는 수많은 비판이 있다.
또 르브론은 최근 LA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아들 역시 계약 완료. 이에 오는 2024-25시즌 르브론 부자가 함께 뛰는 것이 확정됐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알 나스르에서 부자가 함께 뛰는 것은 나쁠 것이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