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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OST '미인 - 유정석'은 지환의 휴대폰 벨소리로 처음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발매된 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을 대표하는 록 넘버 신중현의 '미인'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OST '미인 - 유정석'은 ‘놀아주는 여자’ 속 지환의 거칠고 와일드한 카리스마를 강하게 배가시켰던 곡이다. 원곡이 지닌 파워풀한 에너지 위에 유정석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한층 폭발적인 시너지를 터트릴 예정이다.
이번 '미인'은 '성스러운 아이돌', '비밀의 여자' 등 다수의 드라마 OST와 가수 이영현과 협업한 바 있는 작곡가 fyn이 편곡을 맡았다.
유정석은 지난해 OST '질풍가도'로 '싱어게인3'에서 올 어게인을 받고, 유튜브 1000만 뷰 이상의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면서 다시 한번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별의 전쟁' OST를 비롯해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각종 OST들과 신곡을 포함한 개인 앨범 발매를 예정하며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유정석이 참여한 '놀아주는 여자' OST Part.7 ’미인’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