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OON STUDIO 제공]
'부디'는 2010년 발매된 심규선(Lucia)과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의 곡을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부디'는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박원의 보컬과 만나 14년 만에 재탄생됐다.
박원은 원곡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곡이 가진 애절함을 한층 배가시켰다. 박원은 특유의 밀도 높은 보이스로 곡의 완성도를 더하며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부디 다시 한번 나를 안고 /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 우리 사랑했었던 날들 /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등 누구나 한 번쯤 되뇌어봤을 간절함을 담아낸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박원은 그동안 'all of my life(올 오브 마이 라이프)', '노력', '자격', '시작과 끝', '이방인' 등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곡들을 발매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박원이 가창한 '부디'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