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
전현무는 1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현무카세’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스타로 두 사람을 꼽았다.
그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을 만났다. 그가 한국으로 돌아올 때마다 순천의 한 두부가게를 간다고 하더라. 콩비지, 두부전골 같은 두부 요리를 좋아한다고 들었다”면서 “손흥민 씨가 나온다면 내가 직접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서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tvN ‘문제적 남자’에서 김지석과 함께 고정 출연했던 RM을 언급하면서 “요즘 군 복무 중인데 우리한테 면회 오라고 한다. 1년 뒤에 전역하는데 그때까지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RM이 온다면 제대로 그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세팅하겠다. 전역하고 나서 다시 군대 못 갈테니까 군대리아 같은 군대식 식사를 만들어서 제공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다. 11일 밤 9시에 첫 방송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