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리할 필요가 없다’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에이스를 보호한다. 잭 윌러(34)가 전반기를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윌러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12일 전했다.
이는 지난 10일 경기 도중 생긴 허리 통증 때문. 앞서 윌러는 10일 LA 다저스전에 나섰으나 경기 도중 발생한 허리 통증으로 단 76개의 공만 던졌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필라델피아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오클랜드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가진다. 예정대로라면 윌러는 15일 마지막 3차전에 나설 예정.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허리 통증이 발생한 에이스를 내보낼 이유가 없다. 특히 필라델피아는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걱정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20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3연전. 윌러의 후반기 개막전 선발 등판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이를 잊은 활약이라는 평가. 윌러는 후반기에도 부활한 크리스 세일(35)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