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 투어를 통해 일본 공연 문화의 ‘최정점’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단 1회 공연에 7만명, 때문에 메가톤급 관객 동원력이 담보되지 않고선 설 수 없는 무대. 그걸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해냈다.
그룹 트와이스가 ‘스케일 끝판왕’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선 ‘최초 입성’에 성공했다.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최소 수용 규모만 무려 ‘7만명’에 달해 일본 공연 문화 ‘최정점’으로 불린다.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 통산 5번째 월드 투어이자 초대형 스타디움만 골라 개최된 ‘레디투 비’ 앙코르 격인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 피날레로 마련됐다. 동시 수용 7만을 자랑하는 닛산 스타디움에 앞서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등 빌드 업을 완성, ‘스타디움 빅3’ 투어로 파이마저 키웠다.
13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숨가쁘게 전개되는 스타디움 공연 속에서 트와이스는 17일 일본 정규 앨범 ‘다이브’(DIVE) 발매에도 나선다. 4집 ‘셀러브레이트’ 이후 2년만에 내놓는 5번째 현지 정규 음반으로, 판매량으로 대변될 트와이스 글로벌 팬덤 ‘원스’의 세 과시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와이스는 지난 해 4월부터 5번째 월드 투어 ‘레디투 비’를 전개,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각 지역 및 국가를 대표하는 스타디움을 섭렵하며 ‘글로벌 케이팝 헤드라이너’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