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뇌혈관 막혀 치매 위기 진단…딸 예림에 절규

입력 2024-11-0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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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현장에서 뇌 MRI 결과 받고 충격에 빠진 이경규

녹화 현장에서 뇌 MRI 결과 받고 충격에 빠진 이경규


개그맨 대부 이경규가 뇌 MRI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10일 방송되는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이경규는 대부의 뇌 건강을 어떠할지 MRI 검사를 진행해 봤고,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바로 소혈관이 막힌 흔적이 발견된 것.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괜찮은 상태라는 닥터의 진단을 받았다.

이날 이경규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죠. 전어를 씹으며 고독도 씹고…” 가을이 찾아오면서 낚시와 함께 전어를 씹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건강에 있어서는 고독을 씹어서는 안 된다는 씁쓸한 소식이다. 외로움이 지속되면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이에 이경규는 시집간 딸을 그리워하며 “자주 찾아와라~”고 쓸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녹화 현장에서 뇌 MRI 결과 받고 충격에 빠진 이경규

녹화 현장에서 뇌 MRI 결과 받고 충격에 빠진 이경규

녹화 현장에서 뇌 MRI 결과 받고 충격에 빠진 이경규

녹화 현장에서 뇌 MRI 결과 받고 충격에 빠진 이경규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뇌의 퇴화. 30세 이후부터 뇌신경 세포는 하루 10만 개씩 사멸하며 뇌의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이 신경 세포가 줄어들면 회백질이 서서히 얇아지고 뇌도 쪼그라들어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심각하면 치매까지 찾아온다는 설명이다.

한편 과연 이경규는 뇌 건강을 되찾을 경이로운 습관을 알아낼지 오는 10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에 공개된다.

사진=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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