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멤버들 앞에서 감추고 싶었던 아르바이트 흑역사를 오픈 당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24시간 릴레이 노동’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 과거 경험했던 다양한 아르바이트 일화를 이야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주우재는 유독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과거를 궁금하게 한다. 데뷔 전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주우재는 “쇼핑몰 이름이 뭐냐?”는 질문에 대답을 망설이고, “그때는 다 있어 보이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쇼핑몰 이름을 설명하면 할수록 쪼그라들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주우재는 과거 패밀리레스토랑 서빙 아르바이트 시절 닉네임이 ‘초코’라는 것이 폭로당한다. 강아지 이름 같은 닉네임에 웃음이 빵 터진 멤버들은 “자기가 초코래”라면서 뒤집어진다. 수치심에 몸부림치던 주우재는 자포자기한 채 ‘대형견’이 되어 멤버들의 ‘우쭈쭈’ 귀여움을 받는가 하면, 귀여운 이름과는 상반되는 서빙 아르바이트 일화를 이야기해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하루 일하고 3일 앓아누웠다”라고 고백, 가성비 극악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주목을 받는다. 또 유재석은 호프집 아르바이트 일화를 언급하지만, “형은 홀은 못 나가고 주방에서만 있었겠지”라는 하하의 ‘극딜’(극한 공격)에 당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1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