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진출' 엄지성, '스완지와 4년 계약' 등번호 10번

입력 2024-07-16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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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스포츠동아DB

엄지성.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를 떠난 공격수 엄지성(22)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에 공식 입단했다.

스완지 시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10번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적료는 120만 달러(약 16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완지 시티는 과거 기성용이 몸담았던 팀이다.

엄지성은 지난 2021년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프로 첫 해 4골-1도움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9골-1도움으로 팀의 K리그2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엄지성은 지난해 K리그1에서 5골-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 리그 최고 성적인 3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 출전권 획득을 이끌었다.

엄지성의 새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지난 1912년 창단해 지난 2012-13시즌 EFL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 14위를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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