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저지vs2번 오타니' 홈런으로 올스타전 수놓을까

입력 2024-07-17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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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별들의 축제’ 20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각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총출동한다.

메이저리그 2024 올스타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지난 16일에는 홈런 더비가 개최됐다.

이날 아메리칸리그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스티븐 콴, 유격수 거너 헨더슨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우익수 후안 소토-중견수 애런 저지-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즈.

또 하위 타선에는 3루수 호세 라미레즈-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포수 애들리 러치맨-2루수 마커스 시미언. 선발투수는 코빈 번스다.

이에 맞서는 내셔널리그는 2루수 케텔 마르테-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중심 타선은 유격수 트레이 터너-1루수 브라이스 하퍼-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

이어 우익수 크리스티안 옐리치-3루수 알렉 봄-중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주릭슨 프로파가 하위 타선을 이룬다. 선발투수는 폴 스킨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 리그를 대표하는 저지와 오타니는 각각 4번, 중견수와 2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들의 홈런포가 터질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가 지난 2018년 올스타전에서 홈런 1개를 기록한 반면, 오타니는 아직 대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이에 오타니가 첫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빈 번스-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빈 번스-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사이영상 후보로 불리는 번스와 괴물 신인으로 반 시즌 만에 올스타전 선발투수 자리를 꿰찬 스킨스의 맞대결도 큰 관심거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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