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 맞은 ‘금쪽같은 내 새끼’, 180도 달라진 ‘금쪽이’들 근황 공개

입력 2024-07-18 1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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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가 200회를 맞이해 ‘금쪽이’들의 근황을 깜짝 공개한다.

1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하는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진행자들이 과거 출연했던 금쪽 가족들의 축하 영상을 보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 영상에서 6회 선택적 함구증을 가졌던 7세 금쪽이, 186회 불을 끄고 사는 엄마와 금쪽 형제가 근황을 알린다. 이전의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달라진 금쪽이들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또 MC 홍현희는 아이를 낳고 ‘홍동심’에서 ‘홍초맘’으로 바뀐 감회를 전한다.

이후 ‘먹고살기 바쁜 엄마와 오 남매는 전쟁 중’의 사연이 전해진다.

사연의 주인공은 독수리 오 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엄마, 아빠다. 가족은 결혼한 지 15년의 기다림 끝에 얻게 된 세쌍둥이, 그리고 선물같이 찾아온 두 동생들로 구성돼 있다. 부모는 다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가족에게 육아에 대한 혼란이 찾아왔다며 어려움을 호소한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세 쌍둥이에게 소외당하는 넷째의 모습이 보인다. 블록 놀이를 하는 세쌍둥이한테 슬쩍 다가가 보는 넷째, 세쌍둥이는 한 팀이 되어 “너도 좀 해봐” 하면서 넷째를 다그친다.

넷째는 세 쌍둥이 연합에 혼자 놀지 못하고, 속상함에 눈물을 흘리다 급기야 장난감을 던지기까지 한다. 아빠가 중재하자, 더 똘똘 뭉치며 반박하는 세쌍둥이. 이에 오 박사는 형제가 많은 게 사회성이 좋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해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엄마는 다섯 아이 중 셋째가 금쪽이인 것 같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다섯 아이들이 거실에서 놀고 있는 일상이 보인다. 이때 바깥에서 어린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고. 이에 “x로 찔러야지”라며 잔인한 말을 서슴지 않는 금쪽. 그러더니 한마디 하고 오겠다며 넷째까지 대동해 나간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부모는 처음 보는 광경인 듯 경악한다. 그런데 막상 바깥으로 나간 셋째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어른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공손하게 부탁한다. 오 박사는 금쪽이의 행동을 뜻밖의 방향으로 분석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가진 오 남매 때문에 육아가 혼란스러운 부모와 거친 언행과 반항적인 행동을 하는 금쪽이에게 오 박사는 어떤 솔루션을 내려줄지 19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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