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0일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 작가 여현전) 308회에서는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난 이국주의 180도 달라진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주방용품계의 엠버서더 이국주는 물건들을 한가득 쌓아두며 맥시멀리즘으로 살던 과거와 달리 미니멀리스트로 변한 정반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편한 상태로 한 상 가득 요리하던 지난날의 이국주는 온데간데없이, 그녀는 예쁜 원피스를 곱게 차려입은 채 홈카페 감성을 담아 브런치도 해 먹는다.
사방이 짐이었던 이국주의 작업실 또한 깨끗한 공간으로 환골탈태했다는데. 해당 작업실이 앞서 ‘9XL 나눔 바자회’ 열렸던 장소와 동일한 곳이라고. 인스타 감성으로 가득한 깔끔한 화이트 톤의 주방을 비롯해 리모델링 된 그녀의 작업실이 본방송에서 낱낱이 공개된다.
특히 참견인들은 주방용품의 반 이상을 처분하거나 수납장에 차곡차곡 정리하는 등 이국주의 확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라워했다는 후문. 그러나 요리 도중 화이트 감성을 파괴하는 일이 벌어지자 이국주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동분서주하게 움직여 웃음을 유발한다.
작업실 리뉴얼 기념 오픈식을 열기로 한 이국주는 찐친 손님들을 초대해 특별 요리를 준비한다. 이영자가 선물한 주방용품들을 꺼낸 이국주는 초복 기념 생닭 모양의 수제비부터 페트병을 활용한 고기 꼬치까지 스폐셜 레시피로 한 상을 뚝딱 완성해낸다. 이국주의 손에서 탄생 된 요리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여기에 이국주의 요리 현장을 목격한 상수리 매니저는 작업실에 도착하자마자 탄식을 내뱉는 등 찐 티키타카를 선보인다고 해 본방송에 기대를 높인다.
이국주의 스페셜 한 상은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20일 밤 11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