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PS까지 언급' 야마모토, 올해 안에 오긴 하나?

입력 2024-07-22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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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점점 예상 복귀 시점이 뒤로 밀리고 있다 있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의 예상 복귀 시점으로 포스트시즌까지 언급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이탈한 야마모토의 상태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현재 어깨 통증은 없는 상태. 하지만 재활 훈련은 여전히 캐치볼 단계에 머물러 있다. 만약 다시 통증이 발생하면 재활 훈련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

야마모토는 지난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탈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어깨를 다친 것.

이후 야마모토는 한 동안 휴식을 취했다. 최근에는 60피트(18m) 캐치볼을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상황에서 시즌 전에는 복귀하겠다는 야마모토의 각오가 나온 것. 이는 이번 정규시즌 경기에는 사실상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LA 다저스는 야마모토가 없더라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강팀. 최근 선발진이 붕괴된 상황에서도 비교적 여유있는 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무려 12년-3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투수를 첫 시즌부터 이런 방식으로 기용하게 될 경우, 남은 11년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커진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야마모토에게 최대한의 휴식을 부여하는 등 매우 철저한 관리를 했다. 12년-3억 2500만 달러짜리 투수이기 때문.

특히 총 14차례의 선발 등판 중 5일 로테이션은 한 번도 없었다. 5일 휴식 후 8차례, 6일 이상 휴식 후 6차례 마운드에 올렸다. 아기 다루듯 한 것.

하지만 야마모토는 불과 반 시즌 만에 가장 중요한 어깨를 다친 뒤 이탈했다. 또 예상 복귀 시점이 점점 뒤로 밀리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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