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칸 이어 토론토영화제行…류승완 감독 2년 연속 초청

입력 2024-07-23 08:48: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CJ ENM

사진제공|CJ ENM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정해인이 주연한 ‘​베테랑2’가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9월 13일 개봉하는 영화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3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가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는 지난 5월 제7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후, 두 번째 국제영화제 상영 행보를 확정 지었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2023년 ‘​밀수’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이래 2년 연속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눈길으 끈다. 무엇보다 ‘베테랑’이 2015년 뱅가드섹션에서 상영된 후 한 작품의 속편이 9년 만에 초청되어 더욱 뜻깊다.

‘베테랑2’가 초청된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특히 전세계 영화 관계자 중에서도 북미 영화 산업의 실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대중 영화들이 대거 진출 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