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체육대회, 전교생 하나로 만들었다

입력 2024-07-24 04: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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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여고가 최근 학교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학년마다 두 학급이 연합해 팀을 이뤄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동기 친구들과 소통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 사진은 덕원여고 전경.

덕원여고가 최근 학교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학년마다 두 학급이 연합해 팀을 이뤄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동기 친구들과 소통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 사진은 덕원여고 전경.



줄넘기 줄다리기 발야구 등 종목 다양
각 학년별로 연합팀 구성해 열띤 승부
“잘 몰랐던 친구들과 우정 쌓았어요”
배구부는 선생님들과 승부 대결 ‘짜릿’

덕원여고가 5월 16일 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년별로 다양한 종목이 준비돼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1학년은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발야구, 계주를, 2학년은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배구, 계주를, 3학년은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피구, 계주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학년마다 두 학급이 연합해 팀을 이뤄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학년에서는 3반과 4반 연합팀이 단체 줄넘기에서, 11반과 12반 연합팀이 발야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학교 배구부와 사제지간 배구 경기가 열렸다. 특히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린 사제지간 배구 경기에서는 덕원여자고등학교 배구부가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줄다리기 대회가 열렸고, 이번에도 1학년의 11반과 12반 연합팀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 종목은 계주 경기였다. 이번에도 1학년 3반과 4반 연합팀이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모든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의 단합을 즐기며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단합을 이루기 어려웠지만,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노력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도 했다.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매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1등은 5000원, 2등은 3000원, 3등은 2000원이었다. 

김현진 스포츠동아 학생기자(덕원여고 1)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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